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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떡을 먹으라 / 요한복음 6:47-51

47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48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49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50 이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눈이 왔습니다. 그런데 어느새 부터인가 눈이 와도 그리 설레지 않습니다. 눈 앞에 벌어지는 아름다운 정경보다는 여러 가지 삶의 근심이 앞서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는 세월이 흘러가며 인생의 희노애락과 생노병사를 경험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인생을 마감하는 듯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알려줍니다. 영원한 생명이란 인생의 마지막 단계가 영원히 지루하도록 지속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원한 생명이란 영원한 설렘이며 어떻게 시간이 지나갔는지도 알 수 없는 큰 기쁨과 은혜 속에서 살아가는 삶을 말합니다.

오늘 본문은 어떻게 그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지를 말씀해줍니다. 예수님은 51절에서 당신을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있는 떡이라고 말씀하시고 이 떡을 먹으면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고 말씀하십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나를 먹으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무슨 의미입니까? 요한복음 6장은 처음에 이 말씀을 들었던 사람들에게 이 말씀이 얼마나 이해하기 어려운 낯설고 충격적인 표현이었는지가 생생하게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기독교 신앙은 오랫동안 예수님이라는 생명의 떡을 먹는 모임으로 계승되어 왔습니다. 중세까지 예배의 중심은 성찬이었습니다. 당시 예배(미사)에서 설교는 라틴어로 전달되었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모이는 이유는 말씀을 듣기 위해서가 아니라 신비한 떡을 먹음으로 구원을 얻기 위해 모였습니다. 사제는 이 떡이 예수님의 몸이라고 선언하고 사람들에게 나눠주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성찬이란 하나의 상징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먹으라고 말씀하신 것을 재현하면서 그 말씀 속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의미를 잃어버리니 성찬은 단지 마법처럼 되어버린 것입지다. 그럼 왜 예수님은 그런 말씀을 하신 것일까요?

오늘 본문은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예수님을 먹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또 우리가 잘 아는 요한복음 3장 16절에서는 예수님을 믿으면 영성을 얻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먹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실 때에 예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에서 떡으로 살아가는 삶에 대한 대안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임을 알려주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먹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묵상하는 삶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은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것을 먹는 것과 비교하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주의 말씀이 내 입에 꿀보다 더 달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요한복음 4장에는 수가성 여인과의 만남 후에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예수님께는 바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 양식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종합해서 생각해보면 예수님을 먹는다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 것이며,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묵상하며 실천하고 따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렇게 직접적으로 말씀하시지 않고 왜 먹는다는 표현을 사용하신 것일까요?

먹는다는 표현은 우리의 믿음에 대해 구체적인 여러 가지 의미를 깨우쳐 주기 때문입니다. 먼저 먹는 것과 믿는 것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외부에 있는 대상이 내 안으로 들어오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믿는다는 것, 어떤 신앙을 가진다는 것은 더 이상 관찰자로 사는 것, 구경꾼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그 공동체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며 또한 내 삶의 가치관으로 그 신앙을 받아들이는 것, 그리고 그 가르침에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내가 무엇을 먹는다는 것도 그것이 내 외부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들어오는 것, 그래서 내 일부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를 먹으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예수님을 내 안에 모시라는 강력한 요청입니다. 그리고 예수님도 우리 안에 들어오시기를 원하신다는 뜻을 전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먹는 것은 우리의 굶주림, 갈증을 해결해줍니다. 우리가 흔히 한국사람은 밥이 주는 힘으로 산다고 말합니다. 나는 무엇을 먹고 어떤 힘으로 살아갑니까? 인간에게는 육신의 굶주림 외에도 욕망, 갈망, 열망이라는 다양한 굶주림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그것을 해결해 줄 대상을 찾아다닙니다. 그러나 그런 굶주림, 우리의 빈자리를 잘못된 것을 채우게 되면 힘을 얻는 것이 아니라 목마름, 배고픔은 더 심해질 뿐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병이 들고 심지어 죽게 될 수도 있습니다. 성경은 실제로 인간들에게 그러한 일이 일어났다고 가르칩니다.

바로 성경은 우리가 죄인이 된 것이 우리가 먹지 말아야 할 것을 먹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스스로 위대해지고 하나님 같은 존재가 되기 위하여 하나님께 불순종하며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었습니다. 우리를 병들어 죽음에 이르게 하는 독사과를 먹은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육신은 병이 들어 하나님이 주신 영원하신 생명을 잃게 되고 죽음이 찾아왔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약을 먹어야 합니다. 치료제를 맞아야합니다. 그래야 다시 생명을 보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해독제를 먹어야 고침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먹는 것은 내 안으로 들어와 나를 만드는 재료가 됩니다. 그런데 다른 것을 먹으면 그 것이 변하여 내 몸의 일부가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먹는다는 것은 예수님이 나를 변화시키셔서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가게 하심을 의미합니다. 신앙의 과제는 무엇입니까? 로마서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다.”고 가르쳐 줍니다. (로마서 8:29)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지만 불순종함으로 그 형상이 깨어졌고 이제는 스스로 금수와 버러지와 동급으로 생각하여 그저 먹고살기에 바쁘고 육신의 욕망을 만족시키기위해 이리기웃저리 기웃거리는 비참한 존재가 되어 버렸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다시 하나님의 형상으로, 하나님의 영광과 존귀와 거룩과 정결함과 사랑과 은혜를 다시 회복하는 존재로 만들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이 구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단어들이 우리에게 어울린다고 생각조차 못하고 그저 인간의 삶이란 조금이라도 잘 먹고 잘 살기 위한 무한경쟁의 삶이라고 여기는 비참한 지경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을 그대로 지니신 하나님의 아들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그분을 믿는다는 것은 그분이 내 안으로 들어와 나를 변화시키시는 것, 그분을 먹는다는 것은 그 분이 내 몸의 일부가 되고 내 생각을 변화시키시고, 내 행동을 변화시키셔서 내가 그분과 같이 닮아가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미리 정하신 구원의 과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이 나를 먹으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우리를 위한 죽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자신을 주셨습니다. 당신의 몸을 우리에게 내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밤에 제자들을 불러 모으시고 첫 번 성찬을 거행하시며 떡을 나눠 주시고 포도주를 주시면서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주심을, 우리를 위해 예수님의 몸이 채찍에 받고 못이 박히고 죽음을 당하게 되고 예수님의 피가 물과 같이 다 흘러 쏟아지게 될 것임을 그렇게 해서 우리 대신 죽임을 당하시고 우리의 죄값을 다 용서해 주실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죽으신 그 거룩한 죽음을 기억하도록 성찬예식을 거행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예수님이라는 이 생명의 떡을 먹기 위해 모였습니다. 우리를 위해 죽으신 그 거룩하신 사랑을 기억하고, 우리에게 당부하신 그 모든 말씀을 기억하고 묵상하고 우리의 마음에 새기며, 어떻게 해서든지 실천하고 그 말씀이 우리의 영혼의 핏줄을 타고, 우리의 몸속 구석 구석까지 미치며 이 세상 다른 어떤 생각, 가치가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는 가치가 우리의 삶을 지배하고 다스려서 우리가 그분의 거룩한 형상을 닮아가는 그런 삶이 되기를 원하며 오늘도 하나님 앞으로 예배의 자리로, 말씀과 기도의 자리로 나아온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먹고, 예수 그리스도로 고침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로 힘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며 영원토록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믿음의 길이며 구원의 길입니다.

예수님은 어디에 계십니까? 아직도 여러분의 밖에 계십니까? 아직도 여러분과 분리되어 있으며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 없이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까? 예수님이라는 이 생명의 양식을 먹으므로 예수님이 여러분 안으로 들어와 여러분을 변화시키시고 동행하시며 새로운 소망, 은혜, 믿음의 자리로 더 가까이 인도해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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