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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들의 증언 / 마태복음 28:5-10

5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6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7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8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빨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음질할새
9 예수께서 그들을 만나 이르시되 평안하냐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10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우리나라 초기 기독교의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던 분들 중에 “전도부인”이라고 불리던 여성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당시에 사회활동이 자유롭지 못하던 여성들을 집집마다 직접 찾아다니며 복음을 전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선교사들은 한글을 깨친 신앙이 있는 여성들을 훈련시켜서 “전도부인”으로 임명하여 마을 곳곳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한글도 가르쳐주게 했습니다. 이 여성들은 선교사들, 남성사역자들이 할 수 없었던 사역에 헌신하여 복음의 증인으로서 큰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증인이 되었던 여인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첫 번째 목격자들이 여성들이었다는 것에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고대사회에서는 여성들의 증언의 신빙성을 별로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기껏해야 남성의 절반 정도로 신뢰해서 여성 증인 2명이 있어야 남성 증인 1명 정도로 인정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예수님의 부활이라는 이렇게 중요한 사건의 첫 번째 증인들이 여성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성들이 증인이라는 것은 성경의 이야기를 다른 이들을 믿게 하려고 누군가가 꾸며낸 이야기일 수 없다는 반증이 됩니다. 만약에 누군가가 예수님의 부활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이 믿게 만들기 위해 조작한 것이라면 예수님의 제자들을 등장시키는 것이 훨씬더 자연스럽고 다른 이들을 납득시키기 쉽기 때문입니다. 여성들이 증인으로 등장하는 이유는 그 여인들이 진짜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했기 때문이라는 이유 외에 다른 이유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세상은 여성들을 신뢰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여인들에게 부활의 첫 번째 증인의 역할을 맡기셨던 것입니다.

어떻게 그 여인들은 부활의 증인이 되었을까요? 성경에는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예수님의 무덤에 여인들이 찾아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여인들은 부활에 대한 믿음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은 금요일에 십자가에 달리셔서 오후 3시경에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의 전통에 따르면 금요일 해가 질 때부터 안식일이 시작되고 안식일에는 부정한 일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안식일 전에 급하게 예수님의 장례가 치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안식일이 지나고 동이 트자마자 예수님의 무덤을 살펴보기 위해 찾아온 것입니다.

사실 제자들도 동일한 마음이었겠지만 그들은 예수님의 죽음으로 실망하고 또 두려움도 느껴서 감히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갈 생각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여인들은 군인들이 예수님의 무덤을 지키고 있었고 십자가형이라는 중형 당한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가는 것은 그들도 죄인으로 의심을 받게 되는 위험을 감내해야 했지만, 그들을 향한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또 그들도 예수님을 사랑했기에 용기를 내어 예수님의 무덤을 찾은 것입니다. 바로 이 사랑이 이 여인들로 하여금 예수님의 부활의 첫 목격자가 되는 은혜를 입게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간 여인들은 빈무덤을 보았고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다는 천사의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빨리 이 소식을 전하려고 가다가 직접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예수님은 이 여인들에게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다시 그들을 만나실 것임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이 여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이 놀라운 사건을 과연 사람들이 믿어줄 것인지 확신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부활의 증인이 된다는 것은 감격스러운 일이면서도 상당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 여인들의 목격담을 그대로 기록하면서 이들의 증언을 우리에게 그대로 전해주고 있고 이 여인들의 담대한 증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승리하셨다는 소식이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우리 사회에서도 여성들의 용기있는 증언들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동안 관습적으로 행해져왔던 부당한 일들에 대해 침묵을 강요받던 이들이 용기있게 입을 열어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노력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여러 가지 해석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용하려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고 증언만으로 진실을 밝혀내는 것에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진실을 침묵시키려는 부당한 힘에 저항하며 진실을 드러내려는 용기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지지해야 할 뿐만 아니라 우리도 우리의 삶에 자리에서 진실을 드러내는 일에 동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편견에 맞서고 부당한 힘에 맞서왔던 용기있는 사람들에 의해 이 세상이 변해왔습니다. 그런데 역사의 아이러니는 그런 사람들을 비웃던 비겁한 사람들도 그들의 용기의 결실로 변화된 세상을 함께 누린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가만히 있었는데도 세상이 변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려면 누군가 용기있는 사람들의 도전과 헌신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의 부활의 현장에서도, 우리나라 초기 교회의 역사에서도 여성들의 용기있는 증언과 헌신은 교회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 시대에 부활의 증인이 된다는 것은 모든 죽음의 권세, 어둠의 권세, 거짓의 권세가 영원한 것이 아니며 생명의 능력, 진리의 능력이 결국은 승리한다는 것을 확신하고 전하는 것입니다. 또 한 번의 부활절을 맞이하며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며 부활의 능력을 맛보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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