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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을 위한 기도 / 디모데전서 2:1-5

1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2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3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9월부터 디모데전서를 묵상합니다. 디모데전서는 바울이 자신의 제자이며 사랑하는 아들로 여겼던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세운 에베소 교회를 디모데에게 맡겼고 디모데를 에베소로 보내면서 어떻게 교회를 섬겨야 하는지를 가르치기 위해 기록한 서신입니다. 디모데전서를 통해 신약시대에 첫 세대가 저물고 다음 세대가 믿음의 바톤을 이어받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인 2장은 디모데전서의 본론이 시작되는 부분입니다. 2장 1절에서 바울은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라”라고 권면합니다. 바울이 무엇보다도 먼저 강조한 것은 기도였습니다. 바울의 권면을 통해 우리는 무엇보다도 앞서야 할 것은 기도라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대개 먼저 우리의 생각, 우리의 계획이 있고나서 그것을 이루기 위해, 우리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으로 기도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계획도 세우기 이전에 먼저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오히려 계획을 세우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깨닫기 위해 기도해아 하는 것입니다.

2장 1절에서 주목하게 되는 것은 “첫째로”라는 말과 함께 “모든 사람을 위하여”라는 말입니다. 에베소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로서 디모데는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할까요? 우리의 머리속에 떠오르는 기도의 제목들은 교회를 위한 기도, 성도들을 위한 기도, 그리고 목회자로서 자기 자신을 살피는 기도일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바울은 먼저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권면합니다. 왜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까?

우리가 기도할 때에 우리는 지금 내가 누구를 향하여 기도하며 우리가 기도하는 대상이 어떤 분이시고 그분의 마음, 그분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가를 잘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기도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나로부터 시작하지만 결국은 하나님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보며 그 속에서 나의 삶의 자리를 찾아가고 모든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그 하나님의 사랑 속에 내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나의 삶도 소중하지만 그러나 우리는 기도를 통해 모든 사람들의 삶을 살피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지금 어디를 향하시는지, 하나님이 보시기에 누가 고통을 당하고 있고 누가 하나님의 위로가 필요하고 어떤 이들에게 사랑을 베푸시기를 원하시는 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우리의 인생의 계획을 세우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또 기도할 때에 우리와 동행하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더 잘 알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2절에서는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하되 특별히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고 말씀합니다.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이유는 그들이 모든 사람들을 섬기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 큰 힘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들이 가진 권력이 모든 사람들을 섬기기 위한 것임을 바르게 깨닫고 사익을 추구하지 않고 공익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그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바울은 로마제국의 안정과 평화의 덕을 톡톡히 보았던 사람입니다. 바울은 오늘날로 말하자면 터키와 그리스의 여러 지역을 두루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런데 바울의 시대에서 불과 백여 년 전만 하더라도 그 지역은 여러 작은 나라들로 갈라져 있었습니다. 그 후에 로마가 광대한 지역을 하나의 제국으로 통합하였기 때문에 바울은 로마시민으로서 안전을 보장받고 넓은 지역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로마는 넓은 영역을 효과적으로 통치하기 위해 도로를 닦아 놓았습니다. 얼마나 도로를 잘 만들어 놓았는지 2000년이 지난 오늘 날에도 그 길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을 만큼 길을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로마시대에 바다건너 영국에서 로마까지 3일이면 전령들이 도착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 그 길을 따라 빠른 시간 안에 넓은 지역에 전파될 수 있었습니다.

온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서만 일하시는 분이 아니고 로마제국을 통해서도 역사하셨습니다. 그 하나님은 지금도 온 세상을 다스리시고 주관하십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온 세상을 위해 기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하고 세상을 향해 열려있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교회의 선교적 사명입니다.

올해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종교개혁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본격적으로 개혁운동을 시작한 것은 루터였고 운동의 성과를 신학적, 제도적으로 체계화시킨 것은 칼빈이었습니다. 그리고 목회적으로 각 개인의 신앙과 삶의 영역에서 종교개혁을 결실을 맺게 한 것은 그보다 두 세기 뒤의 웨슬리였습니다.

종교개혁이 추구하던 여러 가지 가치가 있지만 그 중에서 중요한 것은 신앙의 핵심에 교황과 교회의 권위가 아니라 성령의 인도함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조명을 받은 한 개인의 양심과 경건이 자리잡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루터나 칼빈의 시대는 여전히 제도적인 교회에 머물러 있었고 일반 대중들에게까지 신앙의 각성이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 주체적인 신앙의 각성이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성도들은 자신이 속한 지역의 교회에서 수동적인 신앙생활을 했고 그래서 자신이 속한 지역의 교회가 카톨릭이면 카톨릭 교인이 되고 그 교회가 개신교면 개신교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영국에서 일어난 산업혁명으로 그렇게 오랜 세월 유지되던 전통적인 교구체제가 흔들리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서 도시로 모이게 됩니다. 이것은 경제적인 현상이었지만 여기에 영적인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들의 교적이 있는 교회는 그들이 그 지역을 떠났기에 관심이 없고 그들이 살고 있는 도시에서는 그들의 교적에 없기 때문에 그들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격변하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영적으로 방치된 채 신앙의 위기를 겪고 버려진 상태에 있었습니다.

이런 시대에 웨슬리와 그의 동역자들은 교회에 앉아서 교회로 모이는 사람들을 기다리지 않고 거리로 나가고, 사람들이 사는 곳을 찾아가서 그들의 삶의 현장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래서 웨슬리의 사역을 묘사한 많은 그림들은 그가 야외에서 설교하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 복음을 들어야 하는 사람들, 모든 사람들을 위한 신앙 운동이 시작된 것입니다. 이 시대에 사람들은 자신의 삶의 자리를 찾아오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며 영적으로 각성하며 삶의 위로를 얻고 새로운 신앙의 부흥의 역사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바울은 디모데를 한 교회에 보냈지만, 바울은 디모데가 하나님은 에베소 교회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온 세상의 하나님이시며 그 하나님은 에베소교회만이 아니라 온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알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기억하기를 원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에베소 교회를 세우신 이유이고 디모데가 에베소교회에서 이루어야 하는 사명이고 하나님이 우리 교회를 세우신 이유이며 우리 모두가 현대교회를 통해 이뤄야 하는 사명입니다.

오늘날 다시 교회가 개혁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오늘날 교회에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지만 그 중에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이 교회가 공공성을 상실하고 개교회 중심주의, 개교회 이기주의에 빠져버렸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점점 더 자기 교회만을 알고 모든 교회의 공간과 프로그램과 사역은 자기 교회만을 위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바울의 권면은 마치 2000년 전에 앞으로 교회에 어떤 위기가 찾아올 것을 미리 내다본 것처럼 디모데전서를 통해 디모데 뿐만 아니라 우리도 경청해야 하는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온 세상의 창조주 하나님을 믿고 모든 사람의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른 곳입니다. 교회는 교인들만을 위한 공동체가 아니라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 교회가 속한 지역사회를 위해, 더 나아가 모든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지역사회를 섬기는 것은 그것이 우리 교회가 부흥하는 방법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이 우리가 섬기는 온 세상의 구주이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는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해 우리 교회 자체로 사역하기 보다는 동주민센터와 협력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한 지역을 섬기기 위해 지역 주민센터가 있듯이 교회도 이 지역의 주민들을 섬기기 위한 사명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서로 협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늘날 한 지역의 주민센터가 그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 대해 교회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 협력할 때 더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 입구에 희망나눔우체통이 세워져 있습니다. 그 우체통을 통해 도움이 필요하신 분으로부터 편지가 오면 우리가 인적사항을 주민센터에 알려주고 동의 복지담당자가 그 가정의 형편에 대해 조사하고 현장을 답사하여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교회를 찾아옵니다. 그러면 함께 협력하고 의논하여 동이 할 수 있는 역할과 교회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서로 분담해서 한 가정 한 가정 섬기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의 공간도 필요한 분들을 위해 개방하여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이 지역 주민들이 교회 앞을 지날 때에, 교회를 보면서 자기들만을 위해 존재하는 폐쇄적인 공동체가 아니라 언제든지 도움이 필요하면 의지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게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나님은 온 세상의 구주이시기에 하나님을 믿는 우리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고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해 섬기는 자들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교회가, 그리고 우리들 각자가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의 열매를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맺어가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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